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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: 카메냥

아직도 난 과거에 살고 있는 것 같아

그날의 선명했던 함성소리

난 조금씩 잊혀 가고 있겠지

나는 그저 스쳐 가는 존재일 뿐

사랑받고 싶다며

노래 불러 보아도

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은 채

내가 발버둥 쳐 봤자

​뭐가 바뀔 순 없는데

그렇게 모든 걸 체념하던 찰나에

잊고 있던 익숙한 네 목소리가 들렸어

다시 노래를 하자며

응원하는 많은 목소리

나도 다시 그날로 돌아가 노래할 테니

조금 더 너의 기억에 남고 싶어

 

​잘 부탁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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